연못 풍경(Scenery with a po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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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sd지도자훈련원
조회 1,257회 작성일 2020.06.19 11:47
조회 1,257회 작성일 2020.06.19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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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자훈련원 안으로 깊숙히 들어서면 뜰 한켠에 눈길을 끄는 곳이 있다.
다름 아닌 '엘가든'(L-Garden)의 연못이다.
시원한 물줄기를 쉴새 없이 뿜어 올리는 분수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높이 치솟았다 떨어지는 물방울들이 수면 위에 퍼질 때 시원한 청량감이 느껴진다.
연이어 쏟아지는 작은 폭포의 물줄기와 조화를 이루는 멋진 풍경이다.
최근에 넣어둔 금붕어 떼가 무리지어 헤엄치는 모습을 보노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물 속에서 자라나온 수련 잎들이 제법 우거지면서 싱그러움을 자아낸다.
자세히 보면 수련 잎들 위에 살포시 내려 앉은 파란 실잠자리는 평화롭기만 하다.
사색의 의자에 앉아 연못을 바라보면서 리더의 자리를 생각해 본다.
물처럼 낮은 데로 내려갈 줄 아는 리더,
항상 투명하고 청렴한 리더가 되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훈련원에 이처럼 리더들이 잠시나마 마음의 짐을 내려 놓고 쉴 수 있는 쉼터가 있어 참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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